괴산군, 고추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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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고추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4.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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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12년 연속, 고추부문 2년 연속 쾌거
3일 괴산군은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3일 괴산군은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 괴산군이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12년 연속, 고추 브랜드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한 이번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 구성요성인 문화·산업·지역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소비자 직접 투표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국내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높은 상이다.

군은 올해 수상으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12년 연속과 고추브랜드 부문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농업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쾨거를 거뒀다.

앞서 군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업군을 선포했으며, 2015년, 2022년 2회에 걸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했다.

특히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는 총 75만2000여명의 관람객 유치와 함께 입장권과 후원금 등 수익사업 목표금액 32억원을 100% 달성했으며, 참가한 국내·외 바이어들을 통해 98억원의 계약실적을 올려 명실상부한 유기농업도시임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또한 지난해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새롭게 선포하며 친환경 유기농업군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괴산청결고추는 해발 250m 산간 고랭지의 주야간 일교차가 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며, 색상이 선명하고 특유의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지난해 열린 ‘2023 괴산고추축제’는 25만24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10억5000여만원의 고추 판매 이익을 거두었으며, 152억7000여만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송인헌 군수는 “유기농업도시부문 12년 연속 대상과 고추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그동안 괴산군이 자연에 특별한 가치를 두고 경쟁력을 높여온 노력들이 성과를 거둔 것이어서 자랑스럽다”며 “괴산의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찾아주시는 소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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