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북도민체전 개막, 첫 수상 채화
상태바
9일 충북도민체전 개막, 첫 수상 채화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4.05.08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간 총 26개 종목 5000여 명 참가...팬 사인회‧주제공연 등 개막식 예고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가 8일 초평호에서 수상 채화되고 있다.   /진천군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가 초평호에서 수상 채화됐다. 이번 체전은 총 26개 종목 5000여 명의 선수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성화 봉송으로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방식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국내 최장의 무주탑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를 배경으로 채화된 성화의 첫 봉송은 모터보트와 카누를 활용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 행사는 도민체전 최초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화려한 에어쇼가 선보인다. 또한 국가대표선수촌이 자리한 진천군의 이미지에 걸맞게 이운재(축구), 이용대(배드민턴), 윤미진(양궁), 박철우(배구), 조윤희, 조윤지(골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팬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스포츠 축제는 도민 체전으로는 최초로 환경, 사람, 공정을 담은 ESG 체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165만 충북도민의 화합을 끌어내고,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의 저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