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무병장수' 경로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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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무병장수' 경로잔치 열어
  • 이기인 기자
  • 승인 2024.05.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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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효의 미덕 어르신 ‘구순·상수’ 생신 축하공연
보은군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보은그랜드컨벤션에서 90세, 100세 장수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의 미덕 '구순·상수 생신' 축하연을 열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충북 보은군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보은그랜드컨벤션에서 90세(구순), 100세(상수) 되시는 장수 노인들을 모시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경로효친의 전통 구순·상수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날 보은향교(전교 구연견) 주관으로 열린 생신잔치에는 올해 90세(1934년생, 45명)와 100세 이상(3명)을 맞으신 48명의 장수노인과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민간사회단체장, 가족 등 총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보은향교에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공연, 행사의복 입혀드리기, 헌수례 등 생신을 맞을 어르신들에게 예를 갖춰 존경의 마음을 담아 알찬 행사로 치러졌다.

현재 군내 90세 이상(주민등록상) 장수노인은 총 169명이 거주하고 계시며, 이중 최고령자는 105세(2명)이다.

구연견 전교는 “올해 처음 열린 생신잔치가 지역사회에 효행 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오늘 90세, 100세 주인공이신 어르신들이 이 자리에 건강하고 환한 모습으로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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