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은 지난달 30일 충북연구개발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도 제1회 충청권협의체 회의’를 중회의실에서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충북과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도하는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에서 광역 연계 정책과제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7개 지자체 중 5개 지자체만이 선정되는 선도연구개발지원단으로 지정됐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권명화 센터장을 포함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및 충청권 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과기원이 주최했다.
충북과기원이 주관한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권명화 센터장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청권 협의체가 참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청권 협의체는 그간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4개 시·도의 실무진이 모여 초광역 협력 과제 발굴을 위한 연계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해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충청권에서 추진할 특화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충청권 협의체의 운영 개요와 앞으로의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2023년에 발굴된 탄소중립 분야의 과제 결과를 통해 충청권역의 연계 및 활성화 계획을 논의했다.
충북과기원의 고근석 원장은 "올해 처음 충청권 협의체들이 단합해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광역 행정구역을 넘어 초광역 차원에서 충청권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