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개 대학-우즈베키스탄 대학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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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3개 대학-우즈베키스탄 대학 MOU 체결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4.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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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중원대‧충북보건대↔타슈켄트 농업대학, 사마르칸트 국제문화유산대학 협약
중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관계자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농업대학, 사마르칸트 국제문화유산대학 학생들에게 K-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도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단장으로 충북대표단의 우즈베키스탄 방문(4.15.~4.19.)에 충북지역 3개 대학교도 동행, K-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8일 업무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북도 지역 중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3개교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농업대학, 사마르칸트 실크로드 국제문화유산대학이 K-유학생 사업 실행을 위한 공동 노력과 인적교류, 연구자료 등 정보공유 협력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지 시간 16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황윤원 중원대 총장, 정기신 세명대학교 국제교류처장,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국제협력실장, 호드제프 타슈켄트 농업대학 총장이 함께한 가운데 K-유학생 사업에 관한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과 교육 국제화 추세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의 협약 체결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3개 대학이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총장 압두하키모프)와 협약 체결과 함께 유학생의 도내 대학 입학지원, 취업 등 생활안정 공동 노력, 대학 상호 간 인적교류 및 연구 정보공유를 위해 세부 이행과제가 논의됐다.

아울러 업무협약 체결 이후 K-유학생 사업의 기본방향에 대한 설명 등 3개 대학의 유학생 모집 요강 및 장학제도를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충북도는 우즈베키스탄 우수 인재들의 도내 대학 유입을 위한 제도적 기초를 다지는 한편,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도내 대학의 존립 위기 해소 등 산업체 인력난 극복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 지역 간의 긴밀한 신뢰와 유대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세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충북은 우즈베키스탄의 우수 인재 유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 AI·바이오·첨단 의료산업 발전 등에 전문성을 갖출 경우 충북도는 교육 국제화 실현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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